다래끼(맥립종) 원인부터 치료까지: 눈가 염증의 모든 것
“눈꺼풀이 붓고 아픈데, 이거 다래끼 맞나요?”
“다래끼는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눈 주위가 갑자기 붓고 통증이 느껴질 때 가장 흔히 의심되는 질환이 바로 다래끼(맥립종)입니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위생이 불량할 때 생길 수 있으며,초기에는 단순 불편함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고름이 차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 다래끼란?
다래끼(맥립종, Hordeolum)은
눈꺼풀에 있는 기름샘(마이봄선 또는 제이스샘)이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국소 농양(고름이 찬 염증)입니다.
겉에서 보이는 겉다래끼(외부 맥립종)와
속눈썹 안쪽에서 생기는 속다래끼(내부 맥립종)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주요 원인
위생 불량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거나 화장한 채로 취침
눈 화장
잔여물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잔여물에 의한 감염
면역력 저하
수면 부족, 스트레스, 피로
기름샘 막힘
피지 분비 과다, 지루성 피부 등
세균 감염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
🔍 증상
눈꺼풀 국소 부위가 붓고 눌렀을 때 통증
눈꺼풀 가장자리에 붉은 혹 또는 덩어리
이물감, 눈물 증가
심하면 고름이 배어나오거나 발열 동반 가능
🩺 치료 방법
1. 온찜질 (가장 중요한 초기 대처!)
하루 3-4회, 한 번에 10-15분씩
온찜질은 염증 부위의 순환을 개선하고 자연 배농(고름 배출)을 유도합니다.
2. 항생제 안약/연고
세균성 감염일 경우 사용
토브라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시프로플록사신 등이 사용됩니다.
3. 항생제 복용약
심한 경우나 여러 개 생기는 경우, 경구 항생제 병용
4. 절개 및 배농
고름이 잡히고 크기가 커진 경우, 안과에서 국소 마취 후 절개로 고름 제거
🚫 다래끼 있을 때 피해야 할 행동
❌ 손으로 짜기
❌ 눈 화장 또는 렌즈 착용
❌ 비위생적인 손으로 눈 만지기
❌ 온찜질 없이 방치
❌ 자가 처방 안약 오남용
🛡 다래끼 예방법
✔ 손 자주 씻기 외출 후, 렌즈 착용 전 필수
✔ 눈 비비지 않기 특히 감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기
✔ 눈화장 클렌징 철저 잔여물 없도록 클렌징
✔ 렌즈 청결 유지 소독 및 교체 시기 준수
✔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면역력 유지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다래끼는 전염되나요?
➡ 아니요. 직접 전염되진 않지만, 손 위생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눈에도 옮을 수 있습니다.
Q. 다래끼는 꼭 짜야 하나요?
➡ 절대 스스로 짜지 마세요!
염증이 더 깊어지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병원에서 안전하게 배농 받아야 합니다.
Q. 반복적으로 생기는데 왜 그런가요?
➡ 눈꺼풀 청결, 피지 분비 과다, 지루성 피부염 등이 반복 원인일 수 있으며,체내 당뇨, 면역 저하 상태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다래끼와 콩다래끼는 뭐가 다른가요?
➡ 다래끼는 급성 염증성 질환(세균성 감염)이며,콩다래끼는 지속적으로 만져지는 덩어리(만성 지방종)로 고름 없이 붓기만 하고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 정리
구분 : 다래끼 (맥립종)
원인: 눈꺼풀 기름샘 세균 감염 (주로 황색포도상구균)
증상 : 국소 붓기, 통증, 고름, 눈물
치료 : 온찜질 + 항생제 안약 또는 필요시 절개
예방 : 청결, 눈 비비지 않기, 클렌징 철저
구분 : 외부형(겉다래끼), 내부형(속다래끼)
✅ 결론
다래끼는 대부분 온찜질과 항생제 안약으로 호전되는 흔한 질환이지만,초기에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고름으로 악화되거나 반복될 수 있습니다.
눈꺼풀 통증과 붓기가 느껴진다면 손으로 만지지 말고 온찜질부터 시작하세요.
필요 시 안과에서 간단한 처치로 빠르게 호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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