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 결과 해석: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의 열쇠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 결과 해석: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의 열쇠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 결과 해석: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의 열쇠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는 자궁경부에서 채취한 세포를 현미경으로 분석하여, 비정상 세포나 암 전 단계의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는 검사입니다.

결과는 세포의 정상 여부와 이상 소견의 정도에 따라 분류되며, 이에 따라 추가 검사나 치료 여부가 결정됩니다.

1. 자궁경부 세포검사의 결과 분류

세포검사 결과는 TBS(The Bethesda System)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 정상 (Negative for Intraepithelial Lesion or Malignancy, NILM)

 

설명:

자궁경부 세포에서 비정상 세포가 발견되지 않음.

염증이나 경미한 감염은 있을 수 있음.

 

대응:

정기 검진 지속(1~3년 간격).

 

2) 비정형 편평 상피 세포 (Atypical Squamous Cells, ASC)

 

하위 분류:

ASC-US (의미를 알 수 없는 비정형 세포): 비정상 세포는 있지만 명확히 암이나 전암병변으로 해석되지 않음.

대응: HPV 검사 추가 시행. 고위험 HPV 양성 시 추가 검사 필요.

ASC-H (고등급 병변을 배제할 수 없는 비정형 세포): 암 전 단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 검사 필요.

 

대응: 질 확대경 검사 및 조직검사 시행.

 

3) 저등급 편평 상피내 병변 (Low-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 LSIL)

 

설명:

HPV 감염에 의한 경미한 세포 변화. 암 전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음.

 

대응:

HPV 검사 또는 질 확대경 검사 시행.

6개월~1년 간격으로 추적 관찰.

 

4) 고등급 편평 상피내 병변 (High-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 HSIL)

 

설명: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병변으로, 즉각적인 정밀 검사 및 치료 필요.

 

대응:

질 확대경 검사 및 조직검사 시행.

필요 시 원추 절제술(Conization) 등 치료.

 

5) 암세포 발견

편평 상피 세포암 (Squamous Cell Carcinoma):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음.

샘세포 이상(Atypical Glandular Cells, AGC): 자궁경부나 자궁 내막 등 샘조직의 비정상 소견.

 

대응:

정밀 검사(질 확대경 검사, 조직검사, MRI 등)를 통해 암 여부 및 병기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 수립.

2. HPV 검사와의 관계

HPV 검사 병행:

고위험군 HPV(16형, 18형 등)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 세포 변화와의 연관성을 분석.

 

HPV 양성 시:

비정상 세포와 함께 고위험 HPV가 확인되면 질 확대경 검사와 조직검사가 필요.

3. 추가 검사 및 치료

1) 질 확대경 검사(Colposcopy)

 

비정상 부위를 확대하여 정밀 관찰.

필요 시 조직 샘플을 채취(조직검사).

 

2) 조직검사(Biopsy)

비정상 세포의 병리학적 분석을 통해 암 전 단계 또는 암 확진.

 

3) 치료 방법

CIN1(경미한 이형성): 주로 경과 관찰.

CIN2CIN3(중등도중증 이형성):

병변 제거(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원추 절제술 등).

암 확진 시: 병기에 따라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 시행.

4. 자궁경부 세포검사의 중요성

조기 발견: 암 전 단계에서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음.

 

정기 검진 권장:

만 2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검진 권장.

HPV 검사를 병행하면 효과적인 예방 가능.

5. 자주 묻는 질문

Q1: ASC-US 소견이면 암인가요?

아닙니다. ASC-US는 명확히 비정상으로 해석되지 않는 경미한 세포 변화입니다. HPV 검사를 통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Q2: LSIL 진단받으면 암이 될 가능성이 있나요?

LSIL은 저등급 병변으로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지만,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Q3: 정상이었는데도 HPV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만 30세 이상 여성은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HPV 검사를 병행하면 더 정확한 검진이 가능합니다.

 

Q4: 결과가 비정상이면 모두 조직검사를 해야 하나요?

비정상 정도에 따라 질 확대경 검사로 추가 관찰 후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는 자궁경부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중요한 검사입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비정상 세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 추가 검사를 통해 적절히 치료하면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검진 결과를 정확히 이해하고, 의료진과 상담하여 다음 단계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을 위한 필수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