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백선(완선) – 가려움과 재발 막는 관리법
“사타구니가 가렵고 붉게 번져요.”
“땀 차는 부위에 동그랗게 발진이 생겼어요.”
사타구니 백선(완선)은 곰팡이(피부사상균)에 의해 사타구니 부위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며, 심한 가려움과 피부 변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허벅지, 엉덩이, 복부까지 퍼질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와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 사타구니 백선이란?
의학 용어: Tinea cruris
사타구니, 허벅지 안쪽, 엉덩이 주름 부위에 발생
주로 Trichophyton rubrum 등 피부사상균 감염
땀, 마찰, 습도, 면역 저하가 주요 원인
🧬 원인
곰팡이균(피부사상균) 감염
무좀, 손톱 백선 등에서 전이되는 경우 많음
습하고 마찰이 심한 환경
꽉 끼는 속옷, 합성섬유 바지
위생 관리 부족
땀, 분비물, 세균 번식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만성 질환, 과로
⚠️ 증상
피부 발진
붉은색 또는 갈색, 경계 뚜렷
가려움
땀이나 열로 심해짐
번짐
동그랗게 퍼지고 중앙은 옅어짐
각질·비늘
테두리 부분에 각질 생김
2차 감염
긁어서 진물, 농가짐 가능
🧪 진단
피부과 육안 검사
KOH 검사: 피부 각질 긁어 현미경으로 곰팡이 확인
다른 습진, 접촉성 피부염, 칸디다증과 감별 필요
💊 치료 방법
1. 국소 항진균제
클로트리마졸, 테르비나핀, 케토코나졸 등
하루 1~2회, 병변 주변까지 도포
증상 사라진 후 1~2주 추가 사용
2. 경구 항진균제
넓게 퍼졌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
테르비나핀,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3. 2차 감염 치료
세균 감염 시 항생제 연고·경구제 병행
🧴 생활 속 관리법
속옷·바지는 통풍 잘 되는 면 소재 선택
땀나면 즉시 씻고 완전히 건조
속옷, 수건, 침구류 매일 교체
운동 후 바로 샤워
무좀, 손톱 백선 치료도 병행 (전이 방지)
❌ 피해야 할 습관
스테로이드 연고 단독 사용 → 증상 악화 가능
증상 완화되었다고 치료 중단 → 재발 가능성 높음
속옷·수건·바지 공동 사용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사타구니 백선은 전염되나요?
➡ 네. 곰팡이균이 피부 접촉 또는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염됩니다.
Q. 무좀과 같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 발 무좀·손톱 무좀부터 함께 치료해야 재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Q. 연고만 바르면 완치되나요?
➡ 경증은 가능하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증상 소실 후 2주 이상 추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Q. 여성도 걸리나요?
➡ 네. 남성에게 더 흔하지만 여성도 땀이 차고 습한 환경에서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요약
원인 : 곰팡이균 감염, 땀·마찰, 위생 부족
증상 : 가려움, 붉은 발진, 번짐
치료 : 항진균제(연고·경구), 위생 관리
예방법 : 건조·청결 유지, 개인 위생 철저
🔚 결론
사타구니 백선은 단순한 피부 가려움이 아니라 곰팡이성 피부질환입니다.
생활습관 관리와 적절한 항진균제 치료를 병행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무좀 등 다른 부위 감염과 함께 치료하지 않으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청결 + 건조 유지 + 치료 지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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