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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에 대해서

무좀 –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주의해야 할 발 질환

by operation room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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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주의해야 할 발 질환

무좀 –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주의해야 할 발 질환
무좀 –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주의해야 할 발 질환

 

“발이 가렵고, 갈라지고, 냄새까지…”

무좀은 단순한 피부 가려움이 아니라,

피부 곰팡이(진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감염력이 강해 가족·공용 공간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빠른 치료와 예방이 필수입니다.

🔍 무좀(발 백선)이란?

정의: 피부사상균(dermatophyte)에 의해 발 피부에 생기는 곰팡이성 피부 질환

원인균: 트리코피톤 루브럼(Trichophyton rubrum) 등

전파 경로: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서 감염 → 각질층 침투

수영장, 목욕탕, 헬스장, 슬리퍼 등 공용 공간에서 전염

가족 간 수건·발 매트 공유

🩺 무좀의 주요 증상

무좀은 형태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간형(발가락 사이형)

발가락 사이(특히 4·5번째)에 피부가 짓무르고 하얗게 벗겨짐

가려움·따가움·냄새 동반

 

각화형(발바닥 각질형)

발바닥·뒤꿈치에 두꺼운 각질, 갈라짐

가려움은 적지만 오래 지속, 재발 많음

 

수포형(물집형)

발바닥·발 옆에 물집·수포 발생

터지면 진물·통증 동반

💊 무좀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피부과 처방 권장)

국소 항진균제 연고

테르비나핀, 클로트리마졸, 케토코나졸 등

하루 1-2회, 2-4주 이상 사용

경구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테르비나핀

광범위·재발성 무좀, 손·발톱 무좀 동반 시

항진균 파우더/스프레이

땀 많은 발에 사용, 재발 방지 보조

 

2. 생활습관 관리

발을 하루 1~2회 미지근한 물로 씻고, 완전히 건조

땀·습기 차지 않도록 통풍 좋은 신발·양말 착용

양말은 면·기능성 소재로, 매일 교체

공용 슬리퍼·발 매트 사용 피하기

발톱은 짧게 깎고, 발톱 밑도 깨끗이 유지

🔄 무좀 재발 방지법

치료 후에도 2주간 연고 사용 → 곰팡이 완전 제거

장마·여름철에는 항진균 파우더·스프레이 예방 사용

운동화·슬리퍼는 햇빛에 자주 건조

가족 중 환자가 있으면 함께 치료

수영장·목욕탕 이용 시 개인 슬리퍼 사용

⚠️ 무좀 치료 시 주의사항

증상이 사라져도 곧바로 약 중단 금지 → 재발률 높음

민간요법(식초·소금물·마늘즙 등) 사용 시 피부 손상·염증 위험

발톱 무좀이 동반되면 치료 기간이 수개월 이상 소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무좀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하지만 곰팡이균이 환경에서 오래 생존하므로 재감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Q. 무좀에 걸리면 발 냄새가 심해지나요?

➡ 네. 곰팡이와 세균이 함께 번식해 냄새를 유발합니다.

Q. 무좀은 손으로 옮겨가나요?

➡ 손으로 무좀 부위를 만진 후 씻지 않으면 손·손톱 무좀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Q. 무좀과 습진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 무좀은 곰팡이 검사에서 양성, 습진은 음성입니다. 가려움·붉음만으로는 구분 어려워 피부과 진단 필요.

📌 요약

원인:  피부사상균 감염

증상 : 발가락 사이 짓무름, 각질, 물집

치료 : 항진균 연고·경구약, 생활습관 개선

재발 방지 : 발 건조·위생 관리, 가족 동시 치료

🔚 결론

무좀은 전염성과 재발률이 높은 곰팡이성 피부 질환입니다.

증상이 경미해도 방치하면 발톱·손까지 번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입니다.

치료와 함께 생활 속 위생 관리, 재발 예방 습관이 더해져야 건강하고 깨끗한 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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