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도검사(NCS), 언제 받아야 할까? –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손이 자주 저리고 감각이 둔해졌어요."
"디스크일까 싶긴 한데, MRI만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도대체 이 증상이 어디서 오는 걸까?"
말초신경 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가 바로 신경전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y, NCS)입니다.
오늘은 신경전도검사가 필요한 상황, 받아야 할 타이밍, 검사 대상 질환까지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신경전도검사란?
신경전도검사는 말초신경의 전기적 전도 속도와 반응을 측정하여신경이 손상되었는지, 어느 부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쉽게 말해,
"전기 신호가 신경을 타고 잘 흐르고 있는지 체크하는 테스트"입니다.
🔍 언제 신경전도검사를 받아야 할까?
다음과 같은 신경 관련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원인을 모르겠을 때 신경전도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손 저림/감각 이상 : 약지·새끼손가락 저림, 손끝 둔함, 찌릿한 느낌
등팔·다리 근력 약화: 물건 자주 떨어뜨림, 글씨 쓰기 힘듦, 계단 오르기 어려움
등근육 위축: 손등, 팔, 다리 근육이 가늘어짐 (진행성 신경 손상 가능성)
전기통·화끈거림: 신경성 통증으로 가만히 있어도 저리거나 쿡쿡 찌르는 느낌
한쪽만 저림/약함 비대칭 증상 → 경추디스크, 말초신경 손상 등 감별 필요
🧬 신경전도검사가 필요한 주요 질환
손목터널증후군
엄지~중지 저림, 손목 통증, 손 저림이 밤에 심함
척골신경병증
약지~새끼손가락 저림, 팔꿈치 통증, 손힘 약화
흉곽출구증후군
팔을 들면 저림/시림, 손끝 감각 이상, 목·어깨 통증
말초신경염 (당뇨성 신경병증)
양쪽 발끝 저림, 시림, 화끈거림 → 당뇨병 환자에게 흔함
경추/요추 디스크
팔 또는 다리 저림, 감각 둔화, 근력 저하
길랑-바레 증후군
급격한 근력 저하, 손발 감각 소실 → 조기 진단 시 생명 지장 방지
⏱ 검사 타이밍, 꼭 기억하세요!
2주 이상 저림 지속
단순 피로가 아님, 신경 손상 가능성 높음
MRI에서 원인이 불분명할 때
디스크는 정상이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 말초신경 문제 확인 필요
근육 위축이 보일 때
신경 손상이 진행된 경우, 조기 파악해 예후 결정
수술 전 신경기능 평가
정확한 수술 범위 결정, 회복 예측 자료로 활용
재활 치료 중 호전 없음
원인 재분석 필요, 시술 or 수술 여부 판단
💡 검사 방법 & 시간
방법: 피부에 전극을 붙이고 전기 자극을 통해 신경 반응 측정
검사 시간: 약 20~30분
통증 정도: 약간 따끔한 느낌이나 대부분 견딜 수 있는 수준
검사 전 준비: 금식 불필요, 운동 가능, 손·발 따뜻하게 유지 권장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MRI 대신 신경전도검사를 꼭 해야 하나요?
A. MRI는 구조적인 이상 확인,
신경전도검사는 기능적 이상 확인에 적합합니다.
따라서 둘은 서로 보완적인 검사이며, 증상이 있는데 MRI가 정상이면신경전도검사를 반드시 추가해야 합니다.
Q2. 꼭 신경이 아플 때만 검사하나요?
A. 아닙니다.
감각이 둔하거나, 근육 힘이 떨어질 때,
오히려 통증은 없지만 증상이 애매할 때 더욱 신경전도검사가 필요합니다.
Q3. 당뇨가 있는데 손·발이 저릴 땐?
A.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매우 흔합니다.
조기 발견 시 치료 계획 조절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되므로정기적인 신경전도검사가 권장됩니다.
✅ 결론 – 신경전도검사는 조기 진단의 열쇠입니다
손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나 혈액순환 문제가 아니라 말초신경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신경전도검사는
원인 모를 저림
구조는 정상인데 기능 이상이 의심될 때
수술 전·후 경과 관찰 시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조기에 검사하고 정확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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