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의사

의사는 의학을 전공하고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취득한 사람

의사는 현대의학의 전문가로 인체의 질병, 손상, 신체 또는 정신의 이상을 연구하고 진단하고 치료하여 인간의 건강 증진과 유지, 회복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대한민국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를 의료법에서 의료진으로 정하고 있으며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임무로 합니다. 

 의사가 되려면 의과 대학이나 의학 전문 대학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졸업하여 의학사 학위 또는 의무 석사학위를 받고 의사면허취득 국가시험에 합격한 다음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외국에서 의사면허를 받고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자로서 영주권을 얻은 자는 시험을 거쳐서 면허를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는 대체복무가 가능한 공중보건의나 공무적으로 장교와 비슷한 지위인 군의관으로 군복무를 시행합니다. 

의사의 분류

의사는 기초연구의사와 임상의사, 보건행정가로 크게 분류됩니다. 대부분 기초연구의사와 임상의사로 나누어집니다.

기초의사

생화학, 해부학, 분자생물학, 생리학, 기생충학, 미생물학, 약리학, 면역학, 예방의학의 전문가로서 이분야의 연구와 교육하는 일에 종사하며 대부분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임상의사

환자의 진료와 교육 그리고 연구에 종사하는 의사를 말합니다. 임상의사는 대한민국의 의료법에 따라 의원, 병원, 종합병원 등의 의료기관에 소속되어야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전반적인 의학 분야에 대해 진료와 연구가 가능하지만 특정 치료 분야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진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전문의사라고 합니다. 

 

 일반의사는 일반 진료에 필요한 전반적인 의학지식을 갖추고 일차적인 진료로 환자를 진료하게 됩니다. 

 전문의사는 특정 분야에 대해 추가적인 수련교육을 받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의사를 말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전문의의 자격 인정에 관한 규정에 의한 전문과목은 가정의학과, 결핵과, 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병리과, 비뇨기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예방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직업환경의학과(산업의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피부과, 마취과, 핵의학과, 흉부외과, 외과입니다. 전문과목에 대한 수련을 받고 전문의를 취득한 후에도 전문과목 특정 분야에서 더 집중적인 연구와 진료를 위해 수련과정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상강사 또는 펠로우(fellow) 과정을 마치면 분과 전문의로 인증을 받으나 의료법으로 보호받는 인증은 아닙니다. 

의사의 교육과정 

의과대학에서 6년 과정을 졸업하고 의학사 학위를 취득하거나 의학전문대학원에서 4년 과정을 졸업하고 의무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가고시인 의사자격면허시험을 통과하여야 합니다. 시험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이 부여하는 의사면허를 취득하게 됩니다. 면허를 받게 되면 의사로서 진료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만 추가적인 수련을 하게 되어 기초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전문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하게 됩니다.

 

기초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주로 대학의 기초의학교실에서 조교로 수련을 받고 교수 연구와 학부생 교육에 참여하며 수련을 받게 됩니다. 주로 대학에서 수련을 받지만 병리학이나 약리학의 경우 병원에서 수련의로 일하기도 합니다. 

 

임상의사는 보건복지부령에 의해 지정된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에서 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과정이 이루어집니다. 그러기 위해선 전공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전공의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1년의 수련의 과정을 수료하여야 합니다.

수련의 과정은 각과를 순환하며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가정의학과, 결핵과, 예방의학과는 3년의 전공의 과정을 , 그 외는 4년의 전공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전문의 시험을 통과하면 전문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전문의가 되어도 해당 과에서 더 세분화된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임상강사과정을 1년에서 2년 단위로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