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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에 대해서

흉부외과 질환 - 대동맥류

by operation room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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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류
대동맥류

대동맥류란

대동맥류는 대동맥의 벽이 약해져서 팽창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나와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가장 큰 혈관입니다. 대동맥의 일부가 약해지면 혈액의 압력으로 인해 그 부분이 팽창하게 되는데, 이것이 대동맥류입니다. 대동맥류가 크게 팽창하게 되면 그 부분이 파열될 위험이 있습니다.

대동맥류의 원인

대동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혈압, 흡연, 고콜레스테롤, 가족력 등 여러 위험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대동맥류 발생의 주요 원인 및 관련 요인입니다.

 

나이: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대동맥의 벽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동맥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흡연: 흡연은 대동맥의 벽을 약화시키는 물질을 몸에 공급합니다. 따라서 흡연은 대동맥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고혈압: 지속적인 고혈압은 대동맥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게 되어, 대동맥의 벽이 약해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및 혈관 내 적립: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이나 기타 지방질이 쌓이면 대동맥의 벽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염증: 대동맥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그 부위의 혈관 벽이 약해져 대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상 또는 외상: 교통사고, 낙상 등의 외부 충격으로 대동맥이 손상될 경우, 대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 및 가족력: 대동맥류는 가족력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 중 대동맥류 환자가 있는 경우, 대동맥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정 질환: 대동맥의 조직을 약화시키는 특정 질환, 예를 들면 결합조직 질환이나 폴리쿠스틱 신병 등도 대동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동맥류의 증상

대동맥류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대동맥류를 가지고 있음을 모르고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동맥류가 커지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 대동맥류가 팽창하면 주변 조직에 압박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위치는 대동맥류의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가슴, 등, 또는 배 부분에서의 통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배의 팽창 또는 더듬기: 대동맥류가 복부에 위치할 경우, 배 부분에 팽창감이나 더듬을 수 있는 덩어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파열시의 증상: 대동맥류가 파열될 경우, 급격한 통증, 현기증, 빠른 심박, 피부의 창백, 춥고 젖은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대동맥류의 증상은 그 크기, 위치,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대동맥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동맥류의 진단

대동맥류는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 진료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류는 종종 다른 질환의 진료 중에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동맥류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검사: 의사는 환자의 배 부분을 눌러보거나 청진기로 혈관의 소리를 들어 대동맥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대동맥 내부의 혈류 상태와 대동맥류의 크기, 형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복부 대동맥류의 경우, 복부 초음파 검사가 흔히 사용됩니다.

컴퓨터 단층 촬영 (CT 스캔): CT 스캔은 대동맥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대동맥 내부의 혈류 상태와 주변 조직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기 공명 영상 (MRI): MRI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여 대동맥의 상태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조영 검사 (앙지오그래피): 이 검사는 대동맥 내부에 특별한 염료를 주입하고 X-선 촬영을 통해 혈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대동맥의 협착이나 폐쇄, 대동맥류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진단 방법들은 대동맥류의 위치, 크기, 형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진단 방법이 선택됩니다.

대동맥류의 치료

대동맥류의 크기나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작은 대동맥류는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관리될 수 있으나, 큰 대동맥류나 파열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류의 치료 방법은 대동맥류의 크기, 위치, 성장 속도, 그리고 환자의 일반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감시: 작은 대동맥류의 경우, 즉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대동맥류의 크기와 형태를 모니터링하며, 그 성장 속도를 확인합니다. 이 기간 동안, 흡연 중단, 혈압 관리, 건강한 식생활 및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권장됩니다.

수술: 대동맥류가 특정 크기보다 크거나 빠르게 성장할 경우, 또는 파열의 위험이 있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방 수술: 이 방법은 대동맥을 직접 절개하여 대동맥류 부분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 혈관을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 수술 (EVAR, TEVAR): 대동맥 내부에 스텐트 그래프트라는 특별한 튜브를 삽입하여 대동맥류 부분을 안정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개방 수술보다 회복 시간이 짧고, 합병증 위험이 낮습니다.

약물 치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 대동맥류와 관련된 위험 요인을 관리하기 위해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은 대동맥류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대동맥류의 성장 속도를 줄이거나 파열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동맥류를 예방하려면

대동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몇 가지 생활습관의 개선과 건강 관리 방법을 통해 대동맥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흡연 중단: 흡연은 대동맥의 벽을 약화시키고, 대동맥류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흡연을 중단하면 대동맥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혈압 관리: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고, 고혈압이 발견될 경우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을 정상 범위로 유지합니다.

건강한 식생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단을 섭취하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합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피하고, 알코올은 적당량만 섭취합니다.

정기적인 운동: 꾸준한 운동은 혈압을 관리하고,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과도한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체중 관리: 정상 체중을 유지하며, 비만을 예방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대동맥의 상태와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체크합니다.

가족력 확인: 대동맥류가 가족력에 따라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족 중 대동맥류 환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대동맥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 중단과 건강한 식생활, 운동은 대동맥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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