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막 파괴시간(BUT) 검사란?– 안구건조증 진단의 핵심 지표

눈물막 파괴시간(BUT) 검사란?– 안구건조증 진단의 핵심 지표

눈물막 파괴시간(BUT) 검사란?– 안구건조증 진단의 핵심 지표

눈이 시리고, 자주 건조하며,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눈이 뻑뻑해요”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럴 때 가장 유용하게 활용되는 검사 중 하나가 바로 ‘눈물막 파괴시간(BUT: Break-Up Time)’ 검사입니다.

✅ 눈물막이란?

눈물막은 눈의 표면을 덮고 있는 얇은 막으로, 세 가지 층으로 구성됩니다.

지질층 – 가장 바깥층. 눈물 증발 방지

수성층 – 눈물의 대부분. 수분 공급

점액층 – 각막에 눈물이 잘 퍼지게 도와줌

이 눈물막은 눈을 깜빡일 때마다 다시 재형성되며,

눈 표면을 보호하고 시야를 맑게 유지합니다.

🔍 눈물막 파괴시간(BUT) 검사란?

BUT(Break-Up Time) 검사는

눈을 깜빡인 후 눈물막이 얼마나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눈물막이 빠르게 ‘깨지는’ 경우,

눈물이 빨리 마르거나 지질층 이상·염증성 건조증 등이 의심됩니다.

🧪 검사 방법

플루오레신 염색액을 눈에 한 방울 점안합니다.

슬릿 램프(현미경)를 통해 파란색 필터를 사용해 각막을 관찰합니다.

눈을 깜빡인 후 눈물막이 끊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BUT)을 초 단위로 측정합니다.

평균적으로 3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값을 산출합니다.

📊 정상 수치와 기준

BUT 값 의미

10초 이상 정상 범위

5~10초 미만 경도 건성 가능성

5초 이하 중등도~중증 안구건조증 의심

→ BUT 시간이 짧을수록 눈물막의 안정성이 낮고, 안구건조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 BUT가 짧으면 나타나는 증상

눈 시림, 뻑뻑함

자주 눈물이 나는 느낌

시야 흐림, 빛 번짐

콘택트렌즈 착용 시 불편감

장시간 컴퓨터 사용 시 눈 피로 ↑

BUT 수치가 짧은 경우, 눈물막을 안정화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 BUT 검사 후 치료 접근

✔ 수성 부족형 → 인공눈물 / 점안제 중심

✔ 지질 부족형 (마이봄샘 기능저하) → 온찜질, 눈꺼풀 세정, IPL

✔ 염증성 건성 → 스테로이드 / 면역억제제 안약

✔ 혼합형 → 눈물점 폐쇄술 + 눈꺼풀 관리 병행

BUT 검사는 안구건조증의 정확한 타입 구분과 맞춤형 치료 설계에 매우 유용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BUT 검사는 통증이 있나요?

A. 전혀 없습니다. 염색약 한 방울 점안 후 눈을 뜨고 관찰하는 검사이며,1~2분 내로 간단히 끝납니다.

Q2. BUT 시간이 짧으면 무조건 건성인가요?

A. BUT 수치가 5초 미만이면 건성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다른 검사(쉬르머, 염색 검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Q3. BUT 수치는 바뀔 수 있나요?

A. 네. 생활 습관, 약물 복용, 수면, 온도/습도 등의 영향으로BUT는 일시적으로 변동될 수 있으며, 치료로 개선 가능합니다.

Q4. BUT 검사는 라식/라섹 수술 전에도 하나요?

A. 네. 수술 후 안구건조증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눈물막 안정성(BUT) 검사는 필수 항목입니다.

✅ 결론

눈 시림, 뻑뻑함, 이물감 등 불편함이 있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눈물막 이상에 의한 안구건조증일 수 있습니다.

BUT 검사를 통해 눈물막의 안정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내 눈 상태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세요.

 

 

[안구건조증] 원인부터 치료까지, 눈 시림과 뻑뻑함의 원인 해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