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에 대해서

안과

by operation room 2023. 3. 17.
반응형

안과

안과는 눈의 질병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의학 분과입니다. 눈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합니다.
결막, 각막 및 수정체 등 눈의 앞부분에 앞부분에 발생하는 질병을 진료하는 전안부 분과, 백내장 포함하여 망막, 각막, 포도막, 유리체 등 눈의 뒷부분에 발생하는 질병을 진료하는 망막 포도막 분과, 눈꺼풀과 눈물 기관 및 안와의 질병을 진료하는 안성형 분과, 안압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신경손상은 녹내장 분과, 눈의 위치와 움직임의 장애나 시신경과 시각 경로의 이상을 진료하는 사시 신경안과 분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눈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눈의 구조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눈의 구조 (서울내학교병원 홈폐이지)

눈의 구조는 역할에 따라 공막과 포도막, 망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막은 안구의 가장 바깥 층으로 눈의 모양을 유지시켜 주고 각막과 빛을 굴절시키는 수정체, 유리체액이 공막 내에 있습니다. 포도막은 홍채와 맥락막을 포함하고 포도막은 풍부한 혈관으로 눈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합니다.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 층에 있으며 신경이 분포합니다. 망막 중 빛이 직접 도달하는 부분을 황반이라고 하며 빛을 감지합니다

눈의 질환

가성근시(Pseudomyopia) - 시력 감소

수정체가 두꺼워진 상태에서 눈을 조절하는 모양체의 근육이 수축하여 먼 곳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독서와 필기등의 근접 작업을 장시간 지속할 때 나타납니다. 근시처럼 먼 곳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고 굴절 검사로는 정확하게 판별이 어려워 수축근 모양근을 이완하는 조절마비제를 넣은 후 굴절력을 검사합니다. 

 치료는 아트로핀 점안액을 취침 전에 사용하여 일시적인 근시 상태이므로 안경은 쓰지 않습니다. 근시와는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결막염(Conjunctivitis) - 눈의 자극감, 눈곱, 눈부심,  눈의 충혈, 눈의 피로

세균, 클라미디아,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아토피, 화학제품, 자외선, 먼지 등의 원인으로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으로 안구와 안검을 결합하는 결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문진이나 현미경 검사, 배양검사 통해 진단하며 원안에 따라 치료가 다릅니다. 세균성 결막염은 점안 항생제를 1일 4회, 5-7일간 사용합니다. 바이러스 결막염은 차가운 수건으로 환부를 눌러 주며 세균성 결막염과 식별되지 않는 경우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차가운 수건으로 환부를 눌러주고 항히스타민, 항충혈 효과 안약을 점안하고 인공 누액을 자주 점안합니다. 신생아 결막염은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사용하고 세프트리악손을 투여하고 입원치료를 합니다. 임균감염은 에리스로 마이신 안약을 1일 4회 사용합니다. 단순포진바이러스 감염은 Herpesid안연고를 하루 5번 점안하고 Acyclovir를 경구투여합니다. 클로미디아 결막염은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사용하고 경구투여합니다. 

근시 (Myopia) - 두통, 시력감소

유전적 요인, 과 인슐린혈증 등의 영양적 요인,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나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되어 발생되고 안구가 길어서 망악 위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면서 먼 곳이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아이가 멀리 있는 사물을 볼 때 눈을 찡그려 보거나 고개를 돌려 보거나 자주 두통을 호소하면 근시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안과 검사로는 눈의 굴절 상태를 확인하는 굴절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로는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망막에 정확하게 상이 맺히도록 교정 치료를 합니다. 그 외에 수술적 치료인 라식, 라섹,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습니다.

 고도 근시의 경우 안구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망막도 늘어나 망막박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비문증이 발생하면 바로 안과진료가 필요합니다. 

 

난시(Astigmatism) - 눈의 통증, 두통, 눈의 피로, 눈의 충혈

난시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모가 난시면 자녀도 난시일 가능성이 크고 안검하수, 부안검 같이 눈꺼풀이 눈을 누르거나 눈썹이 안구에 닿는 경우 난시의 발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난시는 안구의 표면이 고르지 못하고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각막의 표면이 고르지 못하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굴절도가 달라져 초점이 한 점에서 만나지 못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근시의 경우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은 같지만 난시는 눈의 피로와 두통도 동반합니다. 굴절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하고 각막의 높은 정도를 측정하여 난시의 정도를 진단합니다. 

 치료는 주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교정합니다. 라식이나 라섹 수술등을 통하여 난시 교정도 가능합니다. 예방을 위해 만 3세가 되면 안과 검진을 받아 눈의 굴절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적절한 안경으로 교정이 필요합니다. 

728x90
반응형

'의학에 대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과 질환-망막박리  (0) 2023.03.19
안과질환 - 녹내장  (0) 2023.03.18
응급의학과와 예방의학과  (0) 2023.03.16
의학의 분과 (임상지원과)  (0) 2023.03.15
의학의 분과 (외과계)  (0) 2023.03.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