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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에 대해서

안과질환 - 녹내장

by operation room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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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질환에 대해서 

녹내장(Glaucoma) - 암점, 눈의 통증, 시력 감소, 중심시력 감소, 두통, 주변시야 손상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면서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녹내장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신경에 병증이 생겨서 형태학적 변화와 시야결손의 기능적 변화 때문에 회복할 수 없는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안압에 의한 질병으로 알았으나 최근에는 안압이 정상인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은 가장 흔한 녹내장으로 방수 배출구가 열려 있어서 개방각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방수 배출 부위의 저항 증가로 안압이 올라가 녹내장이 발생하거나 안압이 정상이지만 녹내장으로 발전하는 경우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하고 안압 상승의 경우는 수술치료도 가능합니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방수의 배출구가 갑자기 막히면서 안압증가와 심한 안구통, 충혈, 시력저하, 두통, 오심 등이 나타납니다. 레이저 시술 및 약물 치료를 통해 안압을 조절하고 치료가 안되거나 만성으로 진행되면 수술을 시행합니다.
 

 만성 폐쇄각 녹내장은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생긴 후 해부학적인 변화로 인해 만성적으로 진행한 경우를 말하며 약물 및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고 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수술을 시행합니다. 
 약물 치료와 관련한 녹내장은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안압이 상승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을 중단하면 나아지나 만성적인 경우는 수술을 요합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오랜 약물치료는 안과검진이 필수입니다. 
 백내장, 망막질환, 포도막염 등과 관련한 이차성 녹내장으로 질환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유아 녹내장은 선천적으로 생후 6개월 이내의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빛에 민감하거나 검은 동자가 유난히 큰 경우 안과 검진 시 발견되기도 합니다. 구조적으로 인한 안압 상승으로 약물 치료도 하지만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고안압증은 안압은 정상보다 높지만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장애가 검사상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안압이 너무 높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약물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녹내장의 진단은 녹내장이 의심되면 시야검사, 시신경 입체촬영검사, 망막신경 섬유층 촬영 검사, 광간섭 단층 촬영검사(OCT검사), 광간섭 단층 혈관 조명 (OCT angiography), 24시간 안압 및 혈압 변동 측정 검사 등을 통해 정밀검사를 시행합니다. 
 

 녹내장의 치료로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레이저 치료가 있으며 수술로는 안구 내 방수가 안구 외벽을 타고 적절한 정도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는 원리를 이용한 수술을 합니다. 섬유주 절제술 및 방수 유출 장치 삽입술 등이 있습니다.  

눈꺼풀 장애(Disorders of eyelid) - 눈꺼풀 처지는 증상

눈꺼풀 장애에는 눈꺼풀 피부 늘어짐, 안검하수, 안검 내반증, 안검외반증 등이 있습니다. 노화에 따라 눈꺼풀이 늘어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눈꼬리의 살이 짓무르면서 시야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을 끌어올리는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선천적, 후천적으로 발생합니다. 안검내반증은 눈꺼풀이 안쪽을 향하고 있어서 속눈썹이 눈의 각막을 찔러 눈의 자극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눈물 흘림증(Epiphora) - 고름, 눈곱, 유루증, 눈물흘림, 환부의 분비물, 시야장애

눈의 구조 (서울아산병원 홈폐이지)
눈의 구조

소아의 눈물 흘림의 경우 선천적으로 눈물관의 코 쪽 부분의 끝부분 막이 열리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만성 염증이나 고령 등의 원인에 의해 눈물길이 폐쇄되면서 발생하며 눈물길이 폐쇄되지 않아도 눈물 배출기능이 저하되어 생기기도 합니다. 눈물이 과다하게 생겨서 눈물흘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안구건조증 환자가 외부자극을 받을 때 알레르기를 포함한 결막염이나 각막질환, 눈꺼풀염, 눈꺼풀 말림 등으로 눈이 자극받을 때입니다. 

 눈물 고임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고 눈가 피부가 짓무를 수 있고 눈곱이 자주 끼고 눈물주머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으로는 병력과 안과 현미경을 통해 시행합니다. 식염수 채운 주사기를 이용해 눈물길 관류검사를 시행하여 눈물길이 막혔는지 보고 눈물주머니 조영술을 시행하여 눈물길이 막힌 부위와 그 정도를 확인합니다. 

치료로는 선천적인 경우 눈물주머니  마사지와 함께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여 치료합니다. 반응이 없으면 눈물길 더듬자로 눈물길을 개통해 줍니다. 12개월 이상이 되어야 전신마취로 시행하고 연련이 많은 소아는 실리콘관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경우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실리콘관을 넣어서 눈물길을 만들어주거나 이 방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통해 유리관을 영구적으로 삽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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