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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에 대해서

안과 질환-망막박리

by operation room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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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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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질환에 대해서

당뇨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 광시증, 황반부종, 시력감소, 사물이 찌그러져 보임, 비문증, 시야장애

당뇨병은 미세혈관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므로 눈에 장애를 일으키며 당뇨병으로 생긴 망막순환 장애를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중 가장 무서운 질환으로 실명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혈당조절이 안 되는 경우 더 잘 발생하며 초기 망막병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 안과검진이 중요합니다.

 

 망막병증은 비증식성 망막병증과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증식성 망막병증은 초기 당뇨병 환자에게 생기며 망막의 작은 혈관들이 약해져서 혈관이 막혀서 영양공급이 중단되는 상태로 시력이 서서히 저하됩니다. 증식성 망막병증은 후기 소견으로 혈액순환이 나쁜 부위에 새로운 혈관이 생겨 신생혈관에서 생기는 출혈에 의해 실명하게 됩니다
진단으로는 안저검사, 형광안저 혈관 조영, 초음파검사, 빛 간섭 단층촬영, 망막 전위도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로는 원인 질환치료인 혈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혈청지질을 줄이고 혈압조절, 금연이 필요합니다.  증식성 망막병증은 레이저 치료를 통한 광응고요법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면 실명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초자체 제거술 등의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망막박리(Retinal detachment & breaks) - 비문증, 광시증, 사물이 찌그러져 보임, 시야장애

망막박리는 근시가 심한 사람, 망막 이상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눈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 눈에 심한 충격을 받거나 안구의 외상이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망막에는 눈을 채우는 젤리 같은 투명한 유리체가 밀착되어 있는데 고도 근시나 노화로 인해 액화되고 빈 공간이 생기면 망막과 분리됩니다. 이때 망막이 찢어지면서 생긴 열공으로 액체가 유입되면서 망막이 분리되는 것을 열공 망막박리라고 합니다. 견인막 수축으로 망막박리가 생기거나 망막과 맥락막의 염증으로 삼출물이 고여서 망막이 떨어지는 삼출망막박리 등이 있습니다.
비문증, 광시증, 위아래 좌우부터 커튼을 친 것 같은 시야장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있고 진단은 정밀 산동 안저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초음파검사, 망막기능검사, 망막 빛간섭 단층촬영, 안저촬영 검사 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치료로는 수술치료가 필요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할 확률이 높습니다. 오래된 망막박리는 수술하더라도 시력 회복이 힘듭니다.

백내장(Cataract) - 안구혼탁, 시력감소, 눈부심, 복시

눈 속에는 투명한 수정체가 있는데 사물을 보는데 초점을 맞추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정체는 나이가 들거나 눈 속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을 당하면 흐려 보일 수 있는데 사물이 안개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증상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은 노인성 백내장, 선천적 백내장, 외상, 당뇨병, 포도막염, 피부질환, 자외선 과다노출, 부신피질호르몬과 같은 약물의 과용, 비타민 E결핍증,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시력저하가 나타나고, 낮에는 눈부심 증상이 동반됩니다. 가끔 한쪽눈을 가려도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으로는 산동 검사를 통해 동공을 확대시킨 후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시행하여 수정체의 혼탁정도와 위치를 확인합니다. 치료는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하다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면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사시(Strabismus) - 눈운동신경마비, 눈의 피로, 눈부심, 사시, 시력감소, 복시, 두통

사시는 태어날 때부터 생길 수도 있고 성장하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시의 원인은 해부학적 원인으로 외상에 의한 골절, 선천성 안와기형, 갑상선 질환에 의해서, 외안근의 구조적 이상에 의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신경학적 원인으로 근무력증, 3번 뇌신경(동안신경), 4번 뇌신경(활차신경), 6번 뇌신경(외전신경) 마비 등이 해당됩니다. 유적적인 환경적 원인도 크게 작용하여 백인은 내사시, 한국인은 외사시가 많습니다. 

 사시는 원인, 모양, 발병양상에 따라 분류하는데 선천성, 유아성, 후천성 또는 내사시, 외사시, 상사시, 하사시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일차성 사시, 이차성사시 또는 마비사시, 비마비 사시, 조절사시, 비조절 사시, 항상성 사시, 간헐성 사시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사시를 진단받으려면 안과검사를 통해 눈의 구조적 이상과 시력검사, 굴절 검사, 사시검사, 운동기능 검사, 감각기능 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안저검사, 시신경 검사 등을 합니다. 

치료는 소아의 사시는 빨리 교정해 주도록 합니다. 눈을 각각 사용하지 않고 하나인 것처럼 사용하는 양안시 기능 때문에 빨리 교정해 주어야 성인이  되어서 안경, 렌즈를 사용하거나 수술을 하여 교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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