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 길이(Axial Length) 검사, 시력과 안질환 예측의 핵심

안구 길이(Axial Length) 검사, 시력과 안질환 예측의 핵심

안구 길이(Axial Length) 검사, 시력과 안질환 예측의 핵심

“근시가 심하면 눈이 길어진다?”

“라식·백내장 수술 전에 안구 길이를 왜 측정하나요?”

“아이 시력이 계속 나빠진다면 반드시 안구 길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안구 길이(Axial Length)는 말 그대로 눈의 앞쪽(각막)부터 뒤쪽(망막)까지의 거리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 수치는 시력의 질은 물론 근시, 원시, 망막질환, 백내장 수술 적합성까지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 안구 길이란?

정의: 각막에서 황반(망막 중심)까지의 직선 거리

단위: mm

정상 수치: 약 22~24mm

안구길이

 

👉 26mm 이상부터 고도근시,

30mm 이상이면 병적 근시로 분류되며

망막·시신경 질환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 안구 길이 측정 방법

광학식 생체계측기 (IOL Master, Lenstar 등)

가장 정확하고 빠른 측정법

비접촉식, 라식·백내장 수술 전 필수 검사

초음파 방식 (A-scan)

탐촉자를 눈에 직접 대는 방식

백내장 등으로 광학 측정이 어려울 때 사용

⏱ 검사 시간: 약 3~5분 내외

🩺 통증 없음, 렌즈 착용자는 제거 후 검사

📊 안구 길이로 무엇을 예측할 수 있을까?

1. 굴절 이상 (근시·원시) 정도 확인

안구가 길수록 망막 앞에 초점이 맺히며 근시 발생

짧으면 원시 → 눈의 구조적 문제 판단 가능

 

2. 망막질환 위험도 평가

고도 근시는 망막이 얇아져 망막박리, 황반변성 가능성 증가

조기 진단 및 정기검진 필요

 

3. 라식·라섹, 백내장 수술 전 필수 검사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수술 가능 여부 판단

정확한 수술 결과 예측에 필수

👦 성장기 아이에게 더 중요한 이유

소아기엔 안구가 자라며 자연스레 길어지지만

지나치게 빨리 늘어나면 근시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조기 근시 + 병적 근시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소아·청소년은 연 1~2회

안구 길이 추적 검사 추천→ 아트로핀, 드림렌즈 등 근시 억제 치료 시 평가 지표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안구 길이가 길면 시력이 꼭 나쁘다는 뜻인가요?

A.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안구가 길어질수록 망막 앞에서 초점이 맺히는 굴절 이상(근시)이 발생하며,특히 고도 근시는 망막 손상 위험도 증가합니다.

Q2. 안구 길이는 다시 줄일 수 있나요?

A. 줄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근시 억제 치료를 통해 더 이상 길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 아트로핀 점안, 드림렌즈, 다초점 안경 등)

Q3. 백내장 수술 전에 안구 길이 검사는 왜 하나요?

A. 정확한 안구 길이를 알아야 수술 후 원하는 시력(0.8~1.0 등)을 맞추는 인공수정체 도수를 계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 측정하면 수술 후에도 안경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Q4. 아이가 매년 안경 도수가 계속 올라가는데, 검사 필요할까요?

A. 반드시 필요합니다.

도수 증가 = 안구 길이 증가와 직결되며,

조기에 억제하지 않으면 병적 근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안구 길이(Axial Length)는

시력 이상, 근시 진행, 망막 손상, 백내장 수술 성공률까지 모두 연결된눈 건강의 핵심 바이오마커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은 꼭 정기적으로 측정하세요:

소아·청소년 근시 진행 중인 아이

고도근시 성인

백내장 수술 예정자

망막 이상 진단을 받은 분

“눈이 길어지는 만큼, 질병도 따라올 수 있습니다.”

지금 내 눈의 길이를 알고, 내일의 시력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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