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검사, 쉬르머 테스트(Schirmer Test)란?
– 눈물 부족 vs 증발형 건조증을 구별하는 핵심 진단법
“눈이 뻑뻑하고 시린데 안구건조증일까요?”
“눈물은 많은데도 건조하다고요?”
“어떤 검사를 통해 안구건조증을 정확히 진단하나요?”
현대인에게 매우 흔한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은
단순한 ‘눈물 부족’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눈물 생성량 감소형, 혹은 눈물막 증발형 등
다양한 원인과 유형이 존재하며,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대표적인 검사는 바로 테스트(Schirmer Test)이며,그 외에도 TBUT 검사, 눈물 삼투압 검사, 염색검사 등이 있습니다.
✅ 쉬르머 테스트(Schirmer Test)란?
쉬르머 검사는 눈물이 얼마나 잘 생성되는지를
종이 스트립으로 측정하는 안과 기본 검사입니다.
눈 아래 결막낭에 종이를 걸고 5분 동안 눈물의 젖은 길이를 측정합니다.
| 검사 시간 | 5분
| 기준 수치 | 10mm 이상 정상, 5mm 이하 시 중등도~중증 건조증 의심| 통증 여부 | 없음 (약간 불편할 수 있음)
| 검사 위치 | 안과 진료실에서 간단히 시행 가능
👉 무마취 검사는 반사성 눈물까지 포함 /
👉 점안마취 후 검사는 기초눈물량만 측정 (더 정확함)
🔍 안구건조증 관련 추가 검사
1. TBUT 검사 (눈물막 파괴 시간 검사)
형광물질 점안 후, 눈물막이 얼마나 빨리 마르는지 확인
10초 미만 시 안구건조증 의심
증발형 건조증 진단에 유용
2. 눈물 삼투압 검사
눈물 속 염분 농도 측정
삼투압 수치가 높을수록 건조증의 염증성 경향 ↑
3. 염색검사 (플루오레신/리스아민 그린)
각막·결막에 염색약을 떨어뜨려 미세 손상 부위 확인
4. 마이봄샘 검사 (Meibography)
눈꺼풀 내 피지샘(마이봄샘) 기능 이상 여부 확인
증발형 안구건조증(지질막 손상) 진단 핵심
📋 검사 결과 해석 예시
쉬르머 검사 : 3mm/5분 / 눈물 생성 부족형 건조증
TBUT 6초 /증발형 건조증 가능성
삼투압 320mOsm/kg 이상 : 염증성 건조증 의심
염색검사 : 각막 착색 있음 상피 손상 → 치료 필요
💡 어떤 증상이 있을 때 검사할까?
눈이 뻑뻑하고 따가움
시야가 흐려졌다 맑아지는 느낌
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 후 눈이 화끈거림
렌즈 착용 시 이물감, 건조함 심함
눈물이 자주 흐르지만 실제론 마르는 느낌
✔️ 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해서도, 눈물이 빨리 증발해서도 생깁니다.
단순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우며,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치료 약물(인공눈물, 항염제 등) 선택이 달라집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쉬르머 검사는 아픈가요?
A. 전혀 아프지 않으며, 약간의 이물감만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 후 5분 내외로 끝나며, 일상 생활에 지장 없습니다.
Q2. 쉬르머 검사만으로 안구건조증 진단이 끝나나요?
A. 아닙니다.
눈물 생성 부족형인지, 증발형인지, 염증성인지 파악하려면TBUT, 마이봄샘 검사, 염색검사 등 종합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Q3. 검사 전 준비사항이 있나요?
A. 특별한 준비는 없지만, 렌즈 착용자는 검사 전 반드시 렌즈를 제거하고눈 화장 없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눈물의 생성량, 질, 증발 속도, 염증 여부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그만큼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쉬르머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건조증 검사로
내 눈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그냥 뻑뻑한 건 줄 알았던 증상,
알고 보면 피로감, 시력저하, 만성 염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눈이 보내는 작은 신호,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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