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증상, 단순한 어깨 통증과는 다릅니다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 중 상당수가 “팔이 안 올라간다”, “밤에 아파서 잠을 잘 수 없다”고 호소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흔히 말하는 오십견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오십견은 정식 명칭으로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라고 하며,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점차 관절이 굳어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단순한 근육통이나 염좌로 오해하기 쉽지만, 오십견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십견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깨 통증
오십견의 가장 초기 증상은 어깨의 지속적인 통증입니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밤에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져 숙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야간통이라고 부르며, 오십견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2. 어깨 움직임의 제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이 점점 어려워지며, 혼자 옷을 입거나 머리를 감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이 제한됩니다.
팔을 위로 들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잘 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타인이 도와줘도 팔이 잘 올라가지 않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통증 때문이 아니라, 관절 자체가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3. 한쪽 어깨에서 시작되지만 양측으로 진행될 수 있음
대부분 한쪽 어깨에 먼저 나타나며, 주로 비우세측(덜 사용하는 쪽)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반대쪽 어깨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진행 단계
오십견은 대개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각 단계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회복에는 평균 1~2년 정도가 소요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회복 속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오십견의 원인과 관련 질환
오십견은 정확한 원인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0~60대 연령대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 대사성 질환을 가진 경우
어깨의 장기간 부동(사용하지 않음)
이전에 어깨 수술이나 외상을 겪은 경우
또한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다른 질환들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충돌 증후군, 경추 디스크 등도 팔이 안 올라가거나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십견을 의심해야 할 상황
다음과 같은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 없이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움직임이 점점 불편해지는 경우
야간에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경우
외상이 없었는데도 한쪽 어깨가 계속 아픈 경우
옷을 입거나 머리를 감을 때 극심한 통증과 불편함이 생기는 경우
결론
오십견은 단순한 일시적 통증이 아닌, 관절의 염증과 강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 해서 방치할 경우, 회복에 1~2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 그리고 단계별 물리치료 및 스트레칭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팔이 올라가지 않고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지금이 바로 오십견 진단을 받아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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