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농양 수술 후 관리법
수술을 통해 고름을 제거했다 해도, 제대로 된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회복 기간 동안 올바른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좌욕
하루 2-3회, 미지근한 물에 10-15분 정도 좌욕하기
배변 후에는 꼭 좌욕하여 청결 유지
좌욕은 통증 완화와 상처 치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좌욕할 때 주의사항
너무 뜨거운 물은 금지 (피부 손상 위험)
항균제나 소독제는 사용하지 않고, 깨끗한 물만 사용
2. 상처 관리
수술 부위는 가능한 한 건조하고 깨끗하게 유지
출혈이나 고름 분비물이 많으면 병원에 바로 문의
의사의 지시에 따라 드레싱(상처 소독) 진행
3. 배변 조절
변비나 설사는 상처에 큰 자극을 줍니다.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려면 식이섬유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
필요한 경우 변완화제(락툴로오스 등) 사용 가능
4. 활동 조절
수술 직후에는 장시간 앉아 있지 않기
무리한 운동, 무거운 물건 들기 금지
1~2주간은 활동량을 조절하며 휴식 위주로 생활
항문누공과 항문농양의 차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항문농양과 항문누공, 정확히 구분해봅시다.
정리: 항문농양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누공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문농양 예방을 위한 식습관 팁
건강한 식습관은 항문농양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배변 습관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1.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
채소, 과일, 현미, 귀리 등 섬유질 많은 음식
위주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 시 항문 손상 감소
2. 수분 섭취 늘리기
하루 최소 1.5~2L 물 마시기
수분 부족은 변비를 악화시켜 항문 손상을 유발합니다.
3. 발효 식품 섭취
요거트, 김치, 된장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 섭취
장내 유익균 증식 → 염증성 질환 예방
4.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맵고 짠 음식, 알코올은 항문 점막을 자극
술, 커피 과다 섭취는 수분 부족을 유발할 수 있음
5. 규칙적인 식사 습관
과식, 폭식은 소화기관 부담을 키움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마무리
항문농양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생활습관 개선과 빠른 대처로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항문 주변에 통증이나 붓기가 느껴진다면,미루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고,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한 항문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좌욕, 식습관 관리, 청결 습관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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