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S (Cubital Tunnel Syndrome, 주관절터널증후군) | 팔꿈치 신경 압박 질환

CuTS (Cubital Tunnel Syndrome, 주관절터널증후군) | 팔꿈치 신경 압박 질환

CuTS (Cubital Tunnel Syndrome, 주관절터널증후군) ❘ 팔꿈치 신경 압박 질환

CuTS란 무엇인가?

CuTS는 Cubital Tunnel Syndrome의 약자로, 우리말로 주관절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는 팔꿈치 안쪽을 지나는 척골신경(Ulnar nerve)이 압박되면서 발생하는 말초신경병증입니다.

척골신경은 목(경추)에서 시작해 팔꿈치 안쪽을 지나 손가락까지 이어지며,네 번째 손가락(약지)와 다섯 번째 손가락(새끼손가락)의 감각, 그리고 손가락 움직임에 필요한 근육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이 신경이 눌리면 손저림, 통증, 근력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요 증상

감각 증상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저리거나 감각 둔화

손바닥 안쪽(소지구)에 감각 이상

 

통증

팔꿈치 안쪽에 뻐근한 통증

손목·손가락까지 방사되는 통증 가능

 

운동 기능 저하

물건을 잡는 힘 약화, 자주 물건을 놓음

손가락 벌림/모음이 어려움

진행되면 손 근육 위축(갈퀴손 모양, claw hand)

원인

팔꿈치를 장시간 굽힌 자세 유지 (예: 장시간 전화 통화, 책상에 팔꿈치 괴기)

팔꿈치 외상, 골절 후 변형

관절염, 인대 비후, 낭종(cyst) 등에 의한 공간 협소

직업적 반복 동작(목수, 운전, 타이핑 등)

👉 결국, 팔꿈치 부위에서 척골신경이 좁아진 터널 속에서 압박되는 것이 핵심 원인입니다.

진단 방법

병력 청취 및 이학적 검사

Tinel’s sign: 팔꿈치 척골신경 부위를 두드렸을 때 손가락까지 전기가 흐르는 듯한 증상

팔꿈치 굽힘 검사: 60초 이상 굽혔을 때 손저림 발생

 

신경전도검사 (NCS, EMG)

신경 전도 속도 감소 여부 확인

 

영상 검사

초음파: 신경의 비후 및 압박 부위 확인

MRI: 관절염, 종양, 낭종 등 구조적 원인 감별

치료 방법

1. 비수술적 치료 (초기, 경증)

생활습관 교정: 팔꿈치 90도 이상 굽히는 자세 피하기

야간 보조기 착용: 수면 중 팔꿈치 과도 굽힘 방지

약물 치료: 소염진통제(NSAIDs), 신경 통증 조절제

물리치료: 신경 스트레칭, 전기치료

 

2. 수술적 치료 (중증, 보존적 치료 실패 시)

척골신경 감압술 (Simple decompression): 압박 원인을 제거

전방 전위술 (Anterior transposition): 신경을 앞쪽으로 이동시켜 압박 줄임

내측상과 절제술 (Medial epicondylectomy): 팔꿈치 뼈 일부를 제거해 공간 확보

👉 수술 후 신경 회복은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조기 치료가 예후에 중요합니다.

예후와 관리

조기 발견 시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 가능

신경 위축이 심한 경우에는 회복이 더딜 수 있음

꾸준한 재활운동(신경 글라이딩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이 재발 방지에 도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손목터널증후군(CTS)과 차이는 뭔가요?

👉 CTS는 손목(가로손목인대)에서 정중신경 압박이 원인,

👉 CuTS는 팔꿈치에서 척골신경 압박이 원인입니다.

저림 부위와 손가락이 다릅니다.

Q2. 수술하면 완치되나요?

👉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지만, 신경 손상이 오래된 경우는 완전 회복이 어렵습니다.

Q3. 예방할 수 있나요?

👉 팔꿈치 오래 구부리지 않기, 팔꿈치로 책상 짚는 습관 줄이기,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결론

CuTS(주관절터널증후군)는 팔꿈치 안쪽 척골신경 압박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손저림, 통증, 근력 저하, 심한 경우 손 변형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기에 생활습관 교정과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진행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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