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회전근개 파열 및 연부 조직 손상 진단

MRI: 회전근개 파열 및 연부 조직 손상 진단

MRI: 회전근개 파열 및 연부 조직 손상 진단

MRI(자기공명영상)는 어깨의 연부 조직(힘줄, 인대, 근육 등)을 상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고해상도 영상 검사 방법입니다.

특히 회전근개 파열과 같은 어깨 연부 조직 손상의 정확한 진단과 평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1. MRI로 진단할 수 있는 주요 어깨 질환

1) 회전근개 파열

회전근개: 어깨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로 구성.

 

MRI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파열의 유형: 부분 파열, 전층 파열.

파열 크기와 위치: 힘줄의 손상 정도와 주변 조직 상태 평가.

힘줄과 근육의 퇴행성 변화 또는 석회화 여부.

 

2) 연부 조직 염증 및 손상

힘줄염(건염):

힘줄의 염증, 부종, 퇴행성 변화.

석회화 건염(힘줄 내 석회 침착)도 확인 가능.

 

점액낭염:

견봉하 점액낭(어깨의 윤활 작용을 돕는 조직)의 염증 및 부종.

주변 연조직과의 염증 연관성 확인.

 

3) 어깨 충돌 증후군

견봉과 회전근개 사이의 공간 협소 여부 및 힘줄 압박 상태.

 

4) 관절낭 손상

어깨 관절낭의 염증, 유착(동결견) 등.

관절낭의 부종 및 운동 제한 원인 평가.

 

5) 어깨 관절의 인대 손상

관절 안정성을 유지하는 인대의 염증, 파열 여부.

견봉쇄골인대, 관절낭 인대 손상 여부 평가.

 

2. MRI 검사로 얻을 수 있는 정보 조직의 세부 구조

뼈, 힘줄, 인대, 근육, 연골 등 모든 연조직의 상태를 명확히 확인.

 

손상 위치와 범위

손상 부위와 크기, 주변 조직과의 연관성.

 

질환 진행 정도

초기 염증 상태부터 만성적 손상까지 병변의 단계 확인.

 

수술 필요 여부 판단

손상의 심각도를 바탕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평가.

3. MRI 검사 과정

검사 전 준비

금속물질(액세서리, 시계 등)을 제거.

일부 환자는 조영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유무 확인.

 

검사 방법

어깨 부위를 중심으로 촬영하며, 환자는 MRI 기계에 누운 상태로 약 20~30분 동안 정지.

조영제 사용 시 혈관을 통해 주사 후 조직 상태를 더 명확히 확인.

 

검사 중 주의사항

움직임 없이 가만히 누워 있어야 정확한 영상 확보 가능.

밀폐 공간이 불편한 경우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

4. MRI의 장점

연부 조직에 대한 높은 해상도

X-레이나 CT로 확인하기 어려운 연부 조직(힘줄, 근육 등) 상태를 상세히 관찰.

 

방사선 노출 없음

자기장을 이용하므로 방사선 노출 걱정이 없음.

 

질환의 초기 진단 가능

초기 염증, 미세한 손상 등을 조기에 발견.

5. MRI로 확인이 어려운 내용

골절이나 미세 골 손상은 X-레이 또는 CT가 더 효과적.

급성 통증의 원인이 단순 근육 긴장인 경우에도 MRI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음.

6. MRI 이후 치료 방안

1) 비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 진통제, 항염증제(NSAIDs).

물리치료: 전기 자극, 초음파 치료, 재활 운동.

주사 요법: 스테로이드 주사, PRP(자가 혈소판 주사) 등.

 

2) 수술적 치료

관절경 수술:

회전근개 파열 봉합, 점액낭 제거, 충돌 증후군 해소 등.

 

어깨 인공관절:

손상이 심각하고 퇴행성 변화가 클 경우 사용.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MRI 검사는 언제 필요한가요?

X-레이에서 이상 소견이 없지만 통증이 지속될 때.

회전근개 파열, 힘줄염, 동결견 등 연부 조직 손상이 의심될 때.

어깨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때.

 

Q2. MRI는 반드시 조영제를 사용하나요?

대부분의 어깨 MRI는 비조영제로 충분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더 상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Q3. MRI 결과는 얼마나 걸리나요?

검사 후 결과 해석까지 1~3일이 소요되며, 필요시 추가 상담을 통해 치료 방안을 논의합니다.

 

Q4. MRI 검사 후 바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검사 후 진단 결과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를 시작하거나 수술 계획을 수립합니다.

결론

MRI는 어깨의 연부 조직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신뢰도 높은 검사 방법입니다.

특히, 회전근개 파열, 힘줄염, 점액낭염과 같은 질환의 정확한 평가와 치료 방안 설정에 필수적입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연부 조직 손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MRI 검사를 고려해 보세요.

 

 

어깨 질환: 원인, 종류, 증상 및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