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안약 부작용 총정리: 효과만큼 주의도 필요한 눈 치료제
"눈이 충혈되고 따갑고,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받았는데… 계속 써도 괜찮을까?"
스테로이드 안약은 결막염, 각막염, 알레르기성 염증 등 다양한 안질환의 치료에 널리 쓰입니다.
하지만 부작용 가능성도 높아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테로이드 안약의 작용 원리와 함께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부작용과 예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 스테로이드 안약이란?
스테로이드 안약은 눈에 생긴 염증 반응을 빠르게 억제하는 강력한 항염증 점안제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질환:
유행성 결막염 (심한 경우)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포도막염
백내장·라식 수술 후 염증 관리
눈꺼풀염(안검염)
🔍 대표 성분
덱사메타손
효과 빠르고 강력한 항염 작용, 흔히 사용됨
프레드니솔론
각막 침투력 뛰어나며 수술 후 자주 사용
플루오로메톨론
상대적으로 안압 상승 위험 낮음 (연고 형태도 있음)
로테프레드놀
최근 등장한 부작용 낮춘 스테로이드 (로톡스 등)
⚠️ 스테로이드 안약의 주요 부작용
스테로이드 안약은 단기간 사용 시 매우 효과적이지만,
장기 사용하거나 자의적으로 남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안압 상승 → 녹내장 유발
스테로이드 성분이 방수 유출 통로를 막아 안압을 높일 수 있음
고안압 상태 지속 시 시신경 손상 → 녹내장 진행
자각 증상 없이 시야 손실이 시작되므로 위험
👉 주기적인 안압 측정 필수
2️⃣ 백내장 유발 (후낭하백내장)
장기간 사용 시 수정체 혼탁 유발 가능
특히 프레드니솔론, 덱사메타손은 백내장 위험 증가
흐릿한 시야, 눈부심 증가가 증상
👉 젊은 층도 예외 아님! 주의 필요
3️⃣ 감염 악화 또는 감염성 각막염 유발
항염 작용으로 면역 반응 억제 → 바이러스·곰팡이 감염 악화
초기 진단이 잘못됐거나 감염성 질환에 스테로이드 사용 시 상황 더 악화될 수 있음👉 눈곱·통증이 심해지면 즉시 재진
4️⃣ 각막 천공 위험 (희귀하지만 심각)
심한 안구건조증이나 각막 손상 상태에서 장기 사용 시,각막 얇아짐 + 재생 지연 → 천공 가능성
자가 점안제 사용은 특히 위험
5️⃣ 약물 의존성 / 반동성 염증
장기간 사용 후 갑자기 중단하면 반동성 염증 재발 가능특히 알레르기 결막염에서 흔함
👉 점안 횟수와 기간은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식 권장
✅ 스테로이드 안약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사용 기간
보통 1~2주 단기 사용, 장기 사용 시 안과 정기검진 필수
처방 여부
전문의 처방 필요, 약국에서 임의 구입·사용 절대 금지
점안 횟수
하루 2~4회 (제품 및 상태에 따라 다름)
다른 안약과 병용
5분 이상 간격 유지
렌즈 착용 시
안약 점안 중에는 콘택트렌즈 착용 금지
보관 개봉 후 1달 내 사용 권장, 냉장 보관 필요한 제품도 있음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스테로이드 안약은 무조건 나쁜 건가요?
➡ 아닙니다. 제대로 된 진단과 단기 사용 시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입니다.
단지 자가진단이나 장기 사용이 위험할 뿐입니다.
Q. 스테로이드 안약 쓰면 시력이 나빠지나요?
➡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발생할 경우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 지시대로 단기간 사용하면 대부분 안전합니다.
Q. 스테로이드 안약은 중단해도 되나요?
➡ 사용 후 증상이 좋아졌더라도, 의사 지시 없이 갑자기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있습니다.
점진적 감량 또는 교체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Q. 안압 상승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스스로 느끼기 어렵고 자각 증상 거의 없음.
정기적인 안과 안압 검사(토노미터)가 필수입니다.
📝 결론: '강력한 치료제'지만 '전문의 지시 하에' 써야 안전합니다
스테로이드 안약은 눈의 염증, 통증, 충혈, 수술 후 회복 등다양한 눈 질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 안압 상승
⚠ 백내장 유발
⚠ 감염성 악화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의적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눈은 평생 한 번뿐인 소중한 기관입니다.
모든 스테로이드 안약 사용은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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