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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에 대해서

안과 질환 - 황반변성

by operation room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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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질환에 대해서

색약(color amblyopia) - 색깔이 퇴색해 보임, 색맹

색약 (서울 아산병원 홈페이지)
색약

망막에는 물체의 상이 망막에 맺혔을 때 가장 먼저 자극을 받아 시각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시세포가 있는데 색약은 색에 대한 감각이 저하되어 적색, 녹색, 청색을 구분하는 원추세포가 기능이 약해져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천적으로는 태어날 때부터 시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고 후천적으로는 당요, 망막 및 시신경 손상, 망막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적색약 아니면 녹색약이며 비슷한 계열의 색상은 구별하기 어려워합니다. 

 

진단으로는 이시히라 검사법, 아노말로스크프 진단법, D-15 test를 많이 사용하고 색약의 원인 파악을 위해 안저검사, 시야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선천적 색약은 치료 방법이 없고 후천적 색약은 원인을 치료하면 호전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 - 작열감, 눈부심, 눈의 자극감, 눈의 피로, 소양감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눈물이 많이 분비되어도 그 성분변화로 안구건조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고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당뇨병, 비타민 A 결핍증, 만성 결막염, 갑상선 질환, 여성호르몬 감소, 항생제나 히스타민제 같은 약물 복용, 환경적 요인, 방사선이나 염증으로 인한 눈물샘 손상, 각막의 예민성 감소, 눈꺼풀 문제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눈의 자극감, 이물감, 작열감, 눈의 불편감, 눈부심, 가려움, 갑작스러운 과다 눈물이 생기고 진단으로는 세극등 현미경을 검사를 통해 눈물막의 높이, 안검염의 정도, 결막충혈, 알레르기 등을 파악합니다.

 치료로는 인공누액을 통한 눈물 공급을 통해 눈물 성분을 공급해 주는 방법을 가장 보편적으로 합니다. 면봉에 깨끗한 식연수나 연고를 발라 속눈썹 나오는 부위를 닦아주는 눈꺼풀 청소와 눈물이 배출되는 눈물점 폐쇄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유리체 출혈 (Vitreous hemorrhage)- 비문증, 시력감소

망막이나 맥락막 혈관이 터져서 유리체 내로 출혈이 생기는 증상을 말하며 망막 정맥 폐쇄증,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염, 맥락막 신생혈관증 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심한 안외상이나 망막에서 유리체막이 떨어지거나 망막열공에 의해 출혈이 발생하면 생길 수 있습니다. 

출혈의 양상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시력장애 없이 비문증을 느끼기도 하고 심한 출혈의 경우 앞이 갑자기 전혀 보이지 않는 시력 감소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단으로는 안압, 시력을 측정하고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 전안부 검사를 진행하고 이상이 없을 시 망막의 이상으로 보고 산동을 시행합니다. 유리체 출혈의 경우 망막이 전혀 보이지 않으므로 초음파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로는 유리체 절제술과 망막 박리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적 치료로 유리체 내의 혼탁해진 조직을 제거하고 빛이 망막에 도달하여 상이 맺히면 시력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간혹 재출혈이 되면 유리체 내의 출혈과 가스를 치환하는 액체 가스 치환술을 통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형광안저촬영술을 시행하여 유리체 출혈의 원인 부위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레이저광응고술을 시행합니다.  

포도막염(Uveitis) - 눈의 통증, 앞이 뿌옇게 보임, 눈부심, 광과민성, 눈의 충혈, 비문증

포도막 조직은 홍채, 모양채, 혈관 조직의 일종인 맥락막을 말하는데 이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포도막염이라고 합니다.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포도막은 혈관이 있어 염증이 생기면 주변의 망막, 공막 그리고 수정체, 각막 등 눈의 중요한 부위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시력저하와 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성 질환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결핵균, 매독균에 의해 생기기도 합니다. 눈을 다치거나 외상을 입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빛에 예민하거나 눈부심, 통증, 뿌옇게 보임, 시력저하, 비문증,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며 진단하기 위해서 시력 검사를 하고 안압을 측정하고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한 전안부 검사를 시행합니다. 유리체와 망막 확인을 위해 산동 후 후안부 검사도 시행합니다. 포도막염이 안구 앞쪽인지 전체인지 보기 위해 검사가 중요합니다. 

치료로는 감염성은 전신적 항생제 및 항염증 안약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점안약, 복용약, 주사약 등 병세에 따라 단독적 또는 복합적으로 사용됩니다. 포도막염은 완치가 되지 않지만 증세 완화에 효과가 있으므로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황반변성(Macular hole) - 시야장애, 글자가 휘어져 보임, 시력 감소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황반은 망막의 중심으로 황반에 변성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황반변성은 75세 이후에 많이 생기고 유전적 요인, 심혈관계질환, 흡연, 콜레스테롤 혈증, 과도한 자외선 노출, 낮은 혈중 항산화제농도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휘어져 보이거나 시야 중심부가 보이지 않는 부위가 생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안저검사, 형광안저촬영, 빛간섭 단층 촬영 등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립니다. 황반변성의 치료로는 안구 내 주사, 광역학요법, 레이저광 응고술이 있고 진행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항산화제를 섭취하고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합니다.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이 질환의 예후는 안 좋지만 새로운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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