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이란– 눈 건강의 균형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압력

안압이란– 눈 건강의 균형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압력

안압이란– 눈 건강의 균형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압력

“안압이 높으면 녹내장이 생기나요?”

“눈이 뻑뻑한데 혹시 안압 때문일까요?”

“정상 안압인데도 녹내장 진단을 받았어요…”

‘안압(Intraocular Pressure, IOP)’은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안압의 정확한 의미와 기준을 잘 모르고 계시죠.

오늘은 안압의 정의부터 검사 방법, 정상 수치, 높고 낮을 때의 증상과 질환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안압이란?

안압은 눈 안에 흐르는 액체(방수: aqueous humor)에 의해 발생하는 압력입니다.

즉,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미치는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압력이 너무 높거나 낮아지면 시신경 손상, 시야 장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안압이 왜 중요한가요?

눈은 일정한 형태를 유지해야 정상적인 시력과 초점 유지가 가능합니다.

안압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눈의 형태 유지

각막·수정체의 위치 안정화

망막과 시신경 기능 유지

방수 순환을 통한 영양 공급

하지만 이 압력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시신경을 압박해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안압의 정상 수치

정상 안압 10~21 mmHg

고안압 21 mmHg 이상

저안압 6 mmHg 이하

※ 단, 한국인의 경우 정상안압 녹내장이 흔하기 때문에정상 수치여도 시신경 손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안압 측정 방법 (IOP 검사)

1. 비접촉식 안압계 (Air Puff)

공기를 눈에 불어넣고 각막 반응으로 측정

가장 흔한 방식, 빠르고 비침습적

2. 골드만 압평안압계

각막을 직접 눌러 측정 (보다 정확함)

안과 전문의가 사용하는 방식

3. 휴대용 토노펜

수술 전후, 누워서도 측정 가능

🕒 소요 시간: 약 1~2분

❗ 마취 안약이 필요한 방식도 있음

🚨 안압이 높을 때 증상

눈 통증 둔한 압박감

두통 특히 눈 주변

시야 흐림 특히 아침이나 피곤할 때

시야 좁아짐 말기엔 ‘터널 시야’

빛 번짐 빛을 볼 때 무지개처럼 퍼짐

👉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녹내장 의심 → 정밀검사 필요⚠ 안압이 낮을 때는?

저안압(6mmHg 이하)은 드물지만

수술 후 합병증, 외상, 염증, 맥락막 박리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시야 흐림

시신경 기능 저하

눈 통증 없음

하지만 지속 시 위험

안구 변형

심한 경우 안구 함몰

🔎 안압과 관련된 질환

녹내장 (가장 대표적)

고도근시

백내장 수술 후 합병증

포도막염

망막박리

스테로이드 사용 후 고안압

🏠 안압 조절을 위한 생활 관리법

눈에 압박 주는 자세 피하기 (엎드려 자거나 책상에 엎드리기 금지)

카페인·흡연 줄이기

스트레스·수면 부족 관리

고개를 숙이는 운동(거꾸로 요가 등) 삼가

정기적인 안과 검진 필수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안압이 높은데 시력이 괜찮아요. 괜찮은가요?

A. 아닙니다. 안압이 높아도 자각 증상 없이 녹내장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시신경 검사 및 시야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Q2. 정상 안압인데 녹내장 진단을 받았어요. 왜죠?

A. 한국인에게 흔한 ‘정상안압 녹내장’ 때문입니다.

즉, 시신경이 약한 사람은 낮은 안압에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Q3. 안압은 하루에도 변동되나요?

A. 네. 수면, 운동, 스트레스, 눈 사용량에 따라 시시각각 변동됩니다.

그래서 녹내장 환자는 주기적 추적관찰이 중요합니다.

Q4. 안압을 낮추는 약은 평생 써야 하나요?

A.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안압 조절이 안 되거나 녹내장 진행이 빠르다면 장기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정리

안압은 눈의 기능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핵심 요소입니다.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시신경과 시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상 안압 범위는 10~21mmHg

녹내장과 직접 관련

정기적인 안압 측정과 시신경 검사로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녹내장 완벽 가이드– 실명 원인 1위, 하지만 조기 발견이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