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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에 대해서

외과 질환 - 대장암

by operation room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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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누어지며 그중 결장과 직장 그리고 맹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은 선암, 즉 점막의 세포에서 생기는 암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림프종, 악성 유암종, 평활근육종 등이 원발성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대장
대장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대장암의 대부분은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에서 유래하고 발병 요인으로는 식이, 비만, 유전적 요인, 음주, 선종성 용종, 염증성 질환, 신체활동 부족,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이 질환이 있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4배-20배까지 상승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대장암이 상당히 진행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거나 변을 보는 횟수가 바뀌거나 설사, 변비 또는 변이 남은 느낌이 납니다. 

혈변이나 끈적한 점액변을 보게 되고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이나 복통, 복부 팽만 등이 나타나고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우측 대장암 - 설사, 소화불량, 복부 팽만, 복통, 빈혈, 체중감소, 글력 감소, 덩어리가 만져짐

좌측 대장암 - 배변 습관의 변화, 변비, 혈변, 점액변, 장폐색

직장암 - 변비, 설사, 혈변, 배변후 변이 남은 느낌, 배변 시 통증

 

진단과 치료

직장 수지 검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촉진하고 암태아성 항원검사를 통해 암이 발생했는지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분볍잠혈반응검사로 위장관의 출혈과 대장암 조기 진단에 사용하고 대장 내시경 검사로 대장 내부에 삽입하여 대장 내부를 보면서 조직 검사도 가능합니다. 

대장이중조영검사를 통해서 대장 점막의 상태를 진단하기도 합니다. 

CT는 대장암 자체의 진단과 종양의 확산을 평가하는 진단 방법으로 종양의 전이 여부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치료는 종양이 조직을 침투한 정도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수술과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되는 데 대장암 1기는 근치적 수술 후 다른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합니다.

결장암 2기 및 3기는 근치적 수술 후 보조 항암 요법을 시행합니다.

직장암 2기 및 3기는 근치적 수술 후 방사선 치료나 항암 요법 또는 수술 전 방사선 치료나 항암 요법을 시행합니다. 

대장암 4기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생명 연장을 위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법

비만도가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므로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줄입니다.

붉은 고기와 고단백질, 고지방 식이를 삼가고 생선이나 닭가슴살 같은 흰색 고기를 섭취합니다. 

섬유소 많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육체적 활동량을 늘리도록 합니다. 

조기 검진을 통해 선종 단계인 용종을 발견하여 대장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남녀 대상자는 1년에 한 번 대변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있으면 대장 내시경 검사 또는 대장 이중 조영검사를 시행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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