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에 대해서

이비인후과 질환(귀)

by operation room 2023. 3. 22.
반응형

이과 질환

감각신경성 난청

달팽이관의 청각세포로부터 뇌의 청각을 담당하는 부위까지의 신경부위에 이상이 생겨 청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난청의 원인은 다양한데 바이러스나 종양, 정신적 원인에 의한 돌발성 난청, 소음에 반복적 노출에 의한 소음성 난청, 약물 중독에 의한 난청, 선천성 유전적 난청, 노인성 난청 등이 있습니다. 
 

난청의 진단 방법으로는 청각학적 검사, 전정기능 검사, 청신경 종양을 감별하기 위한 방사선학적 검사, 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추가로 뇌간유발 반응검사, 전정기능 검사, CT나 MRI 등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난청의 치료는 일으키는 원인이나 난청의 정도, 유형에 따라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보청기 사용 및 인공와우 이식술 등을 선택합니다. 약물치료는 중이염과 같은 염증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 시행합니다. 국소부위의 소독과 항생제 투여를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구조적인 장애나 만성적인 염증의 경우 중이 환기관 삽입술이나 고실 성형술을 시행합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보청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양쪽귀에 청력이 전혀 없는 경우는 인공와우 이식술을 시행합니다.  

고막염

고막염은 고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수포성 고막염, 육아성 고막염이 있습니다. 대부분 고막을 찌르는 듯한 귀의 통증, 귀가 먹먹한 느낌, 귀의 이물감, 이루, 두통, 발열, 청력 저하의 증상이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급성이나 만성 중이염 이력이 있거나 외이도 벽에 상처가 있을 때, 귓속에 염증이 있는 경우 오염된 물이 들어가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서 발생 가능하고 감기로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이경이나 귀 내시경으로 고막의 소견을 관찰하여 진단합니다. 
치료로는 수포성 고막염의 경우 2-3일 후 자연치료가 가능하고 진통제와 항생제를 투여하고 스테로이드 점이액이나 항균항진균 작용을 하는 카스텔라니 용액을 도포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고막이 두꺼워져 외이도 내측이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미세겸자로 제거하여 고막소파술을 시행합니다. 아주 심한 경우는 고막성형술을 시행합니다. 

급성 중이염

귀의 고막 안의 중이가 감염되어 급성 염증이 생긴 경우 발생하며 대부분 감기의 후유증으로 발생합니다. 유소아에게 가장 흔한 감염질환입니다. 목이나 귀의 염증이 귀 안의 공기를 환기해 주는 이관을 따라 귀로 번지면서 발생합니다. 유소아의 경우 감기가 잘 걸리고 이관의 염증이 잘 번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잘 생깁니다. 
 

귀의 통증이 가장 특징적이고 염증이 심하면 열이 나고 심한 경우 고막이 터지면서 노란 고름이나 피고름이 흐르기도 하고 두통, 청력저하, 귀울림,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귀 안을 볼 수 있는 이경이나 귀 내시경으로 염증 소견을 보고 진단합니다. 치료로는 5-10일 정도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타이레놀이나 부루펜을 투여하고 통증이 심하면 고막을 절개하여 염증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내 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 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발작성으로 회전감 있는 어지러움과 청력 저하, 이명, 귀가 꽉 찬 느낌등이 증상으로 나타나며 급성 현기증을 일으킵니다. 
진단으로는 회전감 있는 현기증 증상이 주된 증상으로 다른 진단과 감별되고 청력 검사, 전정 기능 검사, 전기와우도 검사를 통해서  진단되기도 합니다. 치료는 자연치료가 80%이고 치료 약물로 베타 히스틴과 이뇨제를 급성기 어지럼 증상을 줄이는 데 사용합니다. 

외의도염

외의도의 세균성 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으로 잦은 수영,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외이도 외상, 이물, 귀지의 과다, 보청기 또는 이어폰 사용, 습진, 지루성 피부염,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등이 원인입니다. 
증상으로는 동통, 가려움증, 청력 감소가 특징이고 이학적 검사상 압통, 외이도 협착, 피부의 발적, 부종으로 진단합니다. 
치료로는 청결 유지와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포함 이점액을 하루 3,4회 수일간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사용합니다. 외이도가 좁아진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고막천공

고막천공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고막은 중이를 보호하고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막은 0.1mm의 아주 얇은 막으로 충격에 의해 손상 받으면 통증과 함께 이명이나 청력손실이 있습니다.
흔한 증상으로 염증으로 인한 고름, 진물증상이 있습니다. 진단으로는 귀 내시경을 통해 고막의 손상 정도를 파악합니다. 치료로는 70%가 자연치유되고 고막천공 크기에따라 2~3개월 경과를 보고 수술적 치료도 가능합니다. 귀에서 진물이 나거나 잘 안들리는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명

외부로 부터의 청각적 자극과는 관계없이 자신의 귀속이나 머리 속에서 소리가 들리는 주관적인 증상입니다. 정상인의 90%가 경험하기 때문에 흔한 증상이지만 자주 발생하거나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일때는 검사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내이, 청신경,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통로와 이와 연결된 신경계통의 이상에 의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이 원인이며 지나친 소음 노출과 노인성 난청이 가장 흔합니다. 흔하진 않지만 중이의 근육수축과 귀 주변 큰혈관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검사로는 병력조사, 고막 및 청력검사, 이명도 검사,청성뇌간반응, 혈액검사,컴퓨터 단층 촬영(CT)나 MRI등  이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하는것을 기본으로 증상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합니다. 보청기나 이명차폐기, 이명에 대한 상담치료나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이석증

주된 증상은 어지럼증이며 귓속의 반고리관 내부의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다녀서 생깁니다.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여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기관입니다. 원인은 모르지만 이석이 원래위치에서 떨어져나와 반고리관 내부 액체 속에서 흘러다니거나 붙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외부충격, 바이러스 감염, 골밀도 감소,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할수 있지만 원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40-50대 이후 자주 발생합니다.
진단으로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이석증 증상이 맞는지 판단하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자세를 취하게 하고 이석증으로 발생하는 눈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청력검사,평형 기능 검사, MRI등의 검사를 추가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로는 특별한 치료없이 거의 호전되기는 하나 이석 치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석치환술이란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전정기관으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이석치환술은 자가치료는 힘들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료후 치료해야 합니다.
 
 

728x90
반응형

'의학에 대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비인후과 질환 (코)  (0) 2023.03.24
이비인후과 (코)  (0) 2023.03.23
이비인후과(귀)  (0) 2023.03.21
안과 수술 - 사시수술  (0) 2023.03.20
안과 질환 - 황반변성  (0) 2023.03.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