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십자 인대는 무릎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티골과 경골을 연결해 주는 인대 중 하나로 경골이 후방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후방 십자 인대 파열은 강한 외력에 의해 발생하고 자동차 사고에서 무릎이 굽혀진 상태에서 대시보드를 치거나 운동선수들이 무릎이 굽혀진 상태에서 바닥에 떨어지는 상황에 발생합니다.
증상은 외상후 부종과 함께 나타나는 통증, 부종으로 인해 무릎이 굳어지거나 절개되는 증상, 걷기 힘든 증상, 무릎이 불안정한 느낌 등이 있습니다.
진단 검사로는 부상당한 무릎과 반대쪽의 무릎을 비교하면서 신체검사를 하고 무릎을 구부릴 때 무릎이 후방으로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90도 이상 수구부리게 되면 너무 많이 뒤로 빠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X선 검사, 후방 전위 검사, MRI 등을 시행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무릎이 움직이지 않도록 깁스를 통해 고정하고 목발 보행을 권합니다. 붓기가 사라지면 무릎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재활 운동을 실시합니다. 대퇴사두근이라는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정, 냉찜질, 압박, 거상등을 통해 회복속도를 촉진시킵니다.
후방 십자 인대가 일반적으로 10-13mm이상 전위가 되고 다른 인대 파열이 동반된 다른 손상이 있으면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파열된 후방 십자 인대를 봉합하는 것으로 치유가 안되므로 인대 재건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은 관절 내시경 수술을 통해 시행하고 수술 후 재활 운동이 무릎의 힘과 운동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완전한 회복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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