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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에 대해서

족관절 전치환술 (Total Ankle Replacement) │ 통증 없이 다시 걷기 위한 인공관절의 해답

by operation room 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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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관절 전치환술 (Total Ankle Replacement) │ 통증 없이 다시 걷기 위한 인공관절의 해답

족관절 전치환술 (Total Ankle Replacement) │ 통증 없이 다시 걷기 위한 인공관절의 해답
족관절 전치환술 (Total Ankle Replacement) │ 통증 없이 다시 걷기 위한 인공관절의 해답

발목 통증으로 인해 계단 오르기나 보행이 점점 힘들어진다면,그 원인은 족관절염(Ankle Osteoarthritis)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족관절은 체중을 지탱하는 핵심 관절로,

손상 시 일상생활의 불편이 심하지만, 무릎이나 고관절에 비해 치료법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족관절 전치환술(Total Ankle Replacement, TAR)이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족관절 전치환술이란?

족관절 전치환술은 퇴행성 혹은 외상성 관절염으로 손상된

거골(Talus)과 경골(Tibia) 사이의 관절면을 제거하고,그 자리에 금속 및 폴리에틸렌으로 이루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즉, 관절을 유합(고정)시키는 대신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통증을 완화하는 수술입니다.

💡 “유합술(Fusion)”은 통증은 줄이지만 관절 운동이 사라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전치환술”은 보행의 유연성, 인접 관절 보호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적응증과 금기증

적응증

보존적 치료(약물·주사·깔창)에도 호전 없는 중등도~중증 족관절염

외상 후 관절염(Post-traumatic arthritis)

류머티즘성 관절염(RA) 등

금기증 심한 골 결손 또는 변형, 감염, 골다공증, 말초혈류 장애, 신경병증

💡 특히 무릎·고관절의 정렬이 바르며, 뼈의 질이 양호한 경우에 가장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 대표 인공관절 시스템

① Hintermann Series H3 (Mobile-bearing Type)

스위스의 Beat Hintermann 박사에 의해 개발

세 가지 구성요소(경골판, 거골판, 폴리에틸렌 인서트)로 이루어진 이동 베어링 구조

관절 운동 범위가 넓고, 충격 흡수가 우수

국내·유럽 임상에서 5년 생존율 약 90% 이상 보고

② INBONE II / STAR / Mobility 등

고정형(Fixed-bearing)과 이동형(Mobile-bearing) 모델 다양

환자 체형·골질에 따라 맞춤형 선택 가능

🩺 수술 과정

1️⃣ 마취 후 전방 절개

→ 경골 하단부와 거골 상단부 노출

2️⃣ 손상된 연골·뼈 절제

→ 전용 가이드로 정확한 각도에서 절삭

3️⃣ 인공관절 삽입 및 정렬 확인

→ 고정 후 관절 움직임 테스트

4️⃣ 봉합 및 부목 고정

→ 출혈 최소화 후 안정화

💡 수술 시간은 평균 90~120분 정도이며,

숙련된 족부 전문의가 시행 시 안정적인 정렬과 운동 범위 확보가 가능합니다.

🦵 수술 후 회복 과정

수술 직후~2주

부목 또는 석고 고정, 부기·통증 관리

3~6주

부분 체중 부하 시작, 특수 신발 착용

6~12주

일상 보행 가능, 물리치료 병행

3~6개월

관절 운동 회복, 근력 강화 운동

💡 환자의 골질, 체중, 재활 참여도에 따라 회복 속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족관절 전치환술의 장점

✅ 통증 감소 및 관절 운동 유지

✅ 보행 및 계단 오르기 기능 회복

✅ 인접 관절(중족·슬관절)의 2차 퇴행 예방

✅ 삶의 질 향상 및 활동성 증가

⚠️ 주의할 합병증

인공관절 느슨함(Loosening) 또는 탈구

감염, 혈전, 신경손상

인공 부품 마모로 인한 재수술 가능성 (장기 추적 필요)

💡 정기적인 X-ray 추적 관찰이 중요하며,

무리한 운동(달리기, 점프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합술과의 비교
유합술과의 비교

💡 활동성이 높은 50~70대 환자에게는 TAR이,

골질이 불량한 고령자나 심한 변형에는 유합술이 권장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술 후 얼마나 걸으면 되나요?

A. 4~6주 후 부분 체중 부하가 가능하며, 3개월 내 일상 보행이 가능합니다.

Q2. 수술 후 운동은 가능한가요?

A. 수영, 고정식 자전거, 가벼운 산책은 3개월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Q3. 인공관절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A. 평균 10~15년 이상으로,

정기적 추적관리 시 20년 이상 유지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 결론

족관절 전치환술은 과거의 ‘보행 불가 판정’을 ‘움직이는 인공관절’로 바꾼혁신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며,

정확한 환자 선별, 숙련된 수술 기술, 체계적 재활이 필수입니다.

👉 “통증 없이 다시 걷는 자유, 족관절 전치환술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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